점심에 단백질이 부족한 거 같은데, 돼지고기처럼 구워먹는 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제육볶음같이 밥과 같이 먹는 반찬 같은 음식은 땡지 않고....
오로지 고기를 메인으로 탐닉하고 싶을 때, 주저없이 파이프키친을 추천 드립니다.
파이프키친은 이미 서현 분위기 좋은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다들 서현역에서 데이트할 코스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가격도 괜찮으니까요.
부채살 스테이크가 무려 14,900원 입니다!
가격이 싸서 양이 적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부채살스테이크랑 같이 감자튀김도 가득 주세요.
그래서 전혀 양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감자튀김이랑, 양파 볶은거랑, 콩줄기(?)같은 거 볶은 거랑, 구운 토마토랑 같이 나와요.
야채도 적당히 같이 나오기 때문에 건강도 지켜지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저녁에 여기를 둘러보면 거의 남녀커플입니다..
소개팅을 여기서 많이 잡기도 하고, 데이트할 때 분위기 내는 곳으로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시 강조드리지만 여기 점심에 스테이크 먹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스테이크같은 양식이 먹기 싫으면 쭈꾸미도 있어요.. 쭈꾸미를 밥이랑 파는데, 요것도 진짜 맛있습니다 ㅎㅎ
아, 한가지 단점은 요리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꽤 걸려요... 점심시간은 시간이 금인데 ㅠㅜ
시키고 나서 대략 20~30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맛있게 해주시는 거니까 계속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여기 갈비스테이크도 맛있구요.
리코타치즈샐러드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까르보나라가 약간 본토 스타일로 나와요(면에 계란노른자 올려져 있고 치즈 올려진 형태)
요리하시는 분이 맛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맛이 있는데 가격이 착하다는 것이 강력 추천 포인트입니다.
서현 파이프키친 요약
- 재방문의사: 많이 있음
- 맛: 모든 메뉴가 다 맛있음
- 가격: 완전 착함
- 양: 스테이크는 많음(파스타나 샐러드는 보통)
- 한줄평: 어디서든 이렇게 가성비 넘치는 맛집 찾기 힘들 듯!! 오래 장사해주세요..